수도권에 짧은 시간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시청자들이 보내준 제보 영상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버스가 마치 강 위를 달리는 듯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도로가 물에 잠긴 걸 버스에 탄 시청자 분이 찍어 보내 준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제보자는 YTN과 통화에서 버스와 달리 승용차들의 경우 지나가지 못하고 유턴해서 빠져나오는 상황이었다며, <br /> <br />하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횡단보도 못 건너서 급히 피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신축 아파트 공사가 한창인 서울 개포동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재건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나와 도로가 온통 흙탕물로 가득하고, 인도까지 물이 들어차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보자는 시공사와 구청에서 아무 조치가 없어 위험했다며, 무릎까지 물이 찬 상황이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차도 역시 비 피해를 피해갈 수 없었는데요. <br /> <br />차 건너편 지하차도 깊숙한 곳에 물이 고여있는 모습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배수구가 막히자 지하차도에 물이 넘친 겁니다. <br /> <br />하행선만 통제 됐는데, 상행선 차량들도 거북 걸음을 해야만 했습니다. <br /> <br />늘 많은 차들로 붐비는 사당역 사거리에서도 버스와 차들이 물살을 가르며 위태롭게 지나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제보자는 YTN과 통화에서 화면에는 보이지 않지만, 도로 한쪽 맨홀 뚜껑이 들려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으로 서울 대치동 주변 탄천의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불어난 물에 어디선가 쓸려 내려온 부표가 둥둥 떠 있고, 떠내려가는 쓰레기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나무는 강한 물살에 잔뜩 휘어져 위태로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071120314416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